페이지 정보
이용제 - Bubbles(fragile phenomena) 展 (2023.11.1~11.10)
본문
이용제 - Bubbles(fragile phenomena) 展
섬세하며 아름답지만 부서지기 쉬운 현상.
(2023.11.1~11.10)
본인 작품에서 비눗방울은 생멸 현상인 순간을 표현한 것이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고 왜곡되며 무의식으로 망각되는 기억의 파편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태양에서 내비치는 빛의 산란으로 지구에 도달하여 모든 사물을 비추고 에너지를 전달하는 빛을 그저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빛은 무엇일까? 궁금증이 생겼으며, 그 본질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먼저 빛에 관한 과학적 이론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빛에 관하여 과학적인 접근으로서의 시각화하는 표현 연구에 목적을 두는 것은 아니다.
수 세기에 걸친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빛은 입자이며 파동인 이중성을 가지는 대상으로 규정되며, 여러 색을 지닌 복합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의문점은 빛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에너지는 여러 물질과 반응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런 것은 과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이런 것들은 처음부터 어떻게 탄생된 것 인지, 왜 만들어진 것인지, 이런 반응들은 왜 이루어지게 되도록 한 것 인지.......
이런 의문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어떤 존재와 공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비눗방울이 만들어지려면 물과 계면활성제, 글리세린, 물엿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비눗방울은 표면 장력으로 인하여 둥근 곡선을 유지하려고 한다. 조셉 플라토(Joseph Plateau)는 그의 실험에서 비눗방울은 일정한 평균 곡률을 가지고 있으며 겉의 곡면의 각은 120°, 내각은 109.5°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후 미국 수학자인 제시 더글라스(Jesse Douglas )가 비누막,(극소곡면:Minimal Surface)은 항상 일정한 막을 얻을 수 있으며 비누막을 형성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이렇듯, 비눗방울이 자연의 현상 속에 만들어지는 모습은 일정하며 그 모습에는 항상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 인간의 신체 구성 성분은 근육·지방·뼈 와 물로 대부분이 차지하고 있으며, 물은 인체 장기에 75%~90%를 구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를 관찰하게 되면 직선이 없는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토니오 가우디는 직선은 인간의 선이며, 곡선은 신의 선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원소의 화학적 성질을 가진 최소 단위인 원자 또한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지만 이런 물질들이 형성되려면 정확한 비율과 서로 간의 반응으로 물질과 생명이 탄생되며, 빛은 생명 탄생과 죽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다.
본인의 작품에 있어서 빛이 가지고 있는 표현의 의미는 공기 중의 질소, 산소, 먼지 등과 같은 작은 입자들과 부딪쳐 사방으로 대방출되는 빛의 산란(散)은 생명 탄생의 본질인 산란(産卵)인 것이다. Bubbles(Light-source)-From moment to eternity 설치 조형물은 3차원에 버블 조형물로 만들어짐으로 순간에서 영원으로의 의미를 담아 표현하였으며 곡면의 일정한 각과 조명의 빛이 크리스털에 반사하여 산란한 형형색색의 빛에서 나타난 자연의 일정한 법칙인 항상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Bubble POP-Clutch bag은 비누막을 모습과 빛의 파광작용으로 오묘하게 변해가는 색의 모습들을 폴리펠트 Clutch bag으로 제작하였다.
-작가 노트중에서 -
약력(학력/전시경력)
2012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회화 전공 졸업
2010 한남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졸업
Solo Exhibitions
2023 Bubbles(Fragile phenomena) 展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2021 Bubbles(Light-source)展 (모리스갤러리, 대전)
2020 Blinding memory展 (갤러리탐 청계광장점, 서울)
2019 Blinding memory展 (레드엘갤러리, 대전)
2018 Bubbles(Memories of hope)展 (모리스갤러리, 대전)
2017 Bubbles(Memories of hope)展 (갤러리백희, 전주)
2015 Bubbles(Memories of hope & universe )展 (갤러리탐 압구정점, 서울)
2013 Bubbles(Universe)展, (아우름미술관, 경기)
2012 Bubbles(Universe & Phase of memory)展 (Amazing Culture House, 익산)
2011 뉴디스코 우수작가선정 – bubbles(fairy tale) 展 (사이아트갤러리, 서울)
2010 영아티스트전 (모리스갤러리, 대전)
Group Exhibitions
2023 아트도원 (대전신세계갤러리, 대전)
2023 명작동화와 함께하는 현대미술「토이스토리」(광양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광양)
2022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展(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2021 대구아트페어 (EXCO, 대구)
2021 특별한 존재 (비오케이아트센터, 세종)
2020 Fairytale Lies展 (피노지움, 파주)
2020 대전의 기수전 (오원화랑, 대전)
2019 아트대전 100인 릴레이 부스전 (대전KBS갤러리, 대전)
2019 Seven people and sevenrooms (모블러, 대전)
2018 화두전展(갤러리 고트빈, 대전)
2017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展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16 샤를페롤에게 현대미술을 묻다展 (피노키오뮤지엄, 파주)
2015 Fantasia展 (갤러리아 센터시티, 천안)
2015 고도에서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익산)
2015 비밀의 왕국-Wonderland in SeMA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서울)
2014 그들이 보는 세상- 세 개의 예민한 시선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2014 Water-innocence展 (소마미술관, 서울)
2013 Doma art foundation (National Museum, 불가리아)
2013 Doma art foundation (VIVACOM art hall, 불가리아)
2013 AHAF 호텔아트페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홍콩)
2012 호남미술교류 100인 초대전 (남도전통미술관, 진도)
2012 do not exist展, (아페타갤러리, 서울)
2011 굿모닝 2011 아트컬렉션전 (한전아트센터, 서울)
2010 “같음과 다름"모닝커피와 소주" 화두전 (롯데갤러리, 대전)
2009 ASYAAF (옛기무사 , 서울)
그 외 다수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