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서쪽, 작고 느린 동네 서촌에 자리한 갤러리 자인제노는 매년 20여차례의 기획전과 초대전을 열고 있습니다.
실력있는 중견 작가의 초대전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신예 작가의 기획전은 물론 지방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발굴하며 공익 목적의 사회 참여 전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갤러리 국악 콘서트’를 오랫동안 열면서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현대미술, 미술사, 인문학 특강을 통해 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1년 365일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일~15일 간격으로 늘 새로운 전시들이 다채롭게 열리는 부지런한 공간입니다.
작가들에게는 자유로운 실험적 공간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미술 작품과 함께 음악회나 예술, 인문학 강좌를 통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