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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주 -  The Present - 삶의 향기

 (2023. 12.05(화) ~ 12.20 (수) )

김일주 작가는 아크릴로 페인팅을 하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캔버스천 위가 아닌 닥지(한지)위에 그리는 작업을 한다. 종이죽은 어릴 적 미술의 시작점이라는 모뉴멘트가 되어 주었다는 점에서(신문지를 불려 종이죽으로 조형물을 만들었던 기억) 현재도 기분 좋은 추억을 가지고 캔버스의 바탕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가공되지 않은 종이죽 형태의 닥지(한지)를 직접 펴서 말린 후 페인팅을 하면 재료의 물성상 중첩되어 나오는 깊이감과 특유의 따스함이 묻어난다. 다른 어떤 재료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고, 두툼한 전통 한지에 흡수되어 은은하게 올라오는 색감의 따스함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한다. 그러한 점을 감상하다보면 서정적인 안락함으로 다가온다.

근래 들어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는 해바라기는 그것에 대한 의미가 집안의 화목을 비롯한 인테리어 풍수효과로서 부의 증식이라는 측면도 있다고 소개된 점들이 본인이 소재로 사용한 이유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바라기는 일편단심, 기다림,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의 꽃말도 가지고 있다. 이는 집안에 해바라기를 걸어놓으면 좋다라고 알고 있는 보편성을 통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 그림과 교감하고 위안이나 희망으로 작용하길 바라는 바램이 있기 때문이다.

김일주 (Kim, il-joo) 金壹柱

충남대학교 회화과(서양화)졸업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개인전(초대전) 13회

2023.12 제13회 The Present 展(초대) (갤러리자인제노, 서울)

2023.08 제12회 The Present 展(초대) (젠갤러리, 대전)

2023.04 제11회 The Present 展(초대) (아트버디갤러리, 서울)

2022.08 제10회 The Present 展(초대) (갤러리자인제노, 서울)

외 대전예술가의집, 고트빈갤러리, 중구문화원, 프랑스문화원 등

2인전 1회

2023.07 Place to chillax (김일주,안소라) (더크루즈갤러리, 공주)

3인전 4회

2022.08 김일주,김근영,김호성 3인초대전 “해바라기집 고양이.. ‘딸기’” (메르헨갤러리, 대전)

2021.11 골든하이 3인초대전 (김일주,민동기,김경철) (갤러리 연, 대전)

2019.01 Kunstraum Reuter갤러리 3인초대전 (김일주,박경범,이계길) (Kunstraum Reuter, 베를린)

2018.11 고트빈갤러리3인 초대기획 '새로운바람'展 (김일주,김호성,김근영) (고트빈갤러리, 대전)

아트페어 29회

화랑미술제, 조형아트페어, 부산국제아트페어 외(독일, 프랑스,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울산, 경주 등)

레지던시

2015 소제창작촌42 4기 입주작가

단체전150여회

2023.11 갤러리힐 개관기획전 ‘공감’展 (갤러리힐, 세종) 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자문위원, 보문미술대전·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심사·운영, 대전광역시미술대전운영위원, 2016~18대전국제아트쇼 디렉터, 2019아트대전100인 릴레이부스전 디렉터, 대전광역시미술협회 사무국장, 대전미술협회 서양화분과이사, 2018대전미협 신인상, 2019대전예술제 기업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