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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140주년 그림책전-같은색 다른꿈 (2026년4월1일~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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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140주년 그림책전-같은색 다른꿈
(2026년4월1일~15일)
한국과 프랑스의 그림책 작가 7인이 서울에서 만난다.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자인제노(서울 종로구 창성동)에서 열리는 《같은 꿈, 다른 색》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전으로, 두 나라의 서로 다른 시각 언어와 감수성이 '우정, 만남, 연결, 소통'이라는 보편적 주제 아래 한 공간에서 공명하는 자리다.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을 불러일으키고 감성과 사고를 함께 키우는 매체다. 또한 각 문화권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을 담아 서로 다른 시각과 공통점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한다. 이 전시는 두 나라의 그림책 예술을 나란히 놓음으로써, 각기 다른 언어가 어떻게 하나의 보편적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문화·예술적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원화, 디지털 판화, 조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출품되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전시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작가 윤강미, 이소영, 김지영과 프랑스 작가 로랑 카르동, 상드린 카오, 모 르그랑, 조이 콩스탕이 참여한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불 문화 기획자 한지수와 한국에서 유아교육 전문가로 일하는 허세림, 두 기획자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전문성이 만나 그림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한불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모 르그랑_ 카스테르망_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삶 _ 혼합 매체 (색연필, 잉크, 콜라주)_ 34.6 × 31.2 cm_2023

2.로랑 카르동, 페르 푸에타르, 한 머리 위에서 공존하기 (발췌), 태블릿 스크래치 기법, 50,0 × 35,0 cm, 2017

3.상드린 카오, 그라세 쥬네스, 소중한 순간들(발췌), 디지털 아트 프린트 (색연필), 43,0 × 30,0 cm, 2024

4. 조이 콩스탕, 논장, 목탄, 나무의 영혼을 담다 (발췌), 종이에 목탄, 50,0 × 35,0 cm, 2025

5. 김지영, 소원나무, 나무야 나무야(발췌), 디지털 프린트 (판화), 47,0 × 47,0 cm, 2023

6. 윤강미, 창비, 나무가 자라는 빌딩(발췌), 종이에 과슈, 색연필과 마카, 36,5 × 57,6 cm, 2017

7. 이소영, 글로연,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발췌), 수성크레용 모노타입 판화, 45,5 × 30,5 cm, 2020
<참여 작가>
▸ 한국
● 윤강미: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상상과 환상의 회화로 풀어내며 과슈, 색연필, 마카, 콜라주 혼합 기법으로 현실과 환상이 맞닿는 화면을 구성한다. | 출품작 『나무가 자라는 빌딩』(창비)
-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동 대학원 서양화과 석사
- 『나무가 자라는 빌딩』 프랑스, 이탈리아, 튀르키예, 대만 출간
- 2018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제1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UN-PRINTED IDEAS》 최종출판지원작가, 2022년 싱가폴 아시아 어린이 콘텐츠 축제 <불을 밝히다>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이소영:
질투, 소유욕, 죄책감, 용서를 주제로 모노타입 기법 특유의 거친 질감과 강렬한 색채가 감정의 날 것 그대로를 전달한다. | 출품작『괜찮아, 나의 두꺼비야』(글로연)
-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졸업, 파리 1대학 조형미술 석사
-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출간, 2025년 몽트뢰유 아동도서전 참여
- 2023년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 Prix Tatoulu/ Prix Livrentête 수상, 2024년 『자, 맡겨주세요!』 환경책큰잔치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선정
●김지영:
한글 초성의 반복 규칙, 제한된 주조색의 리듬감 있는 반복 등 언어와 형식 자체를 실험의 재료로 삼는 독창적인 접근이 특징이다. | 출품작『나무야 나무야』(창비)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졸업
- 창작 작품 13권 이상 출간
- 2025년 볼로냐국제도서전 한국관 대표작가 전시, 2020년 『내마음 ㅅㅅㅎ』 사계절 그림책상 대상
▸ 프랑스
● 로랑 카르동:
캐릭터의 역동적인 표현력과 움직임이 두드러지며 그래픽 타블렛을 이용한 스크래칭 기법으로 판화처럼 긁어내는 질감의 독특한 화면을 구현한다. | 출품작 *『함께하면 축제가 돼』,*『릭 푸와 떠돌이 머릿니 이주단』, *『티 풀프의 확고한 먹물 철학』
- 파리 레 고블랭 애니메이션 영화학교 졸업 후 스페인, 중국, 한국, 베트남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
- 아동 도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브라질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60권 이상 출간
-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 2016년 Prix Cultura, 2017년 Prix des Incorruptibles, 2017년 Prix Mots et Merveilles, 2021년 GOLDEN PEAR 수상
● 상드린 카오:
아시아 문화에서 깊이 영향을 받은 작업으로 색연필, 펠트펜, 오일의 조합이 빚어내는 섬세하고 따뜻한 색채가 특징이다. | 출품작 *『꿈결』
- 에피날 예술학교 졸업, 세르지-퐁투아즈 대학교 아동문학 석사
- 2008년부터 아동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 2023년 볼로냐 라가치 어워드 『파도가 지나간 뒤』 만화 입문 독자 부문 특별 언급, 2024-25년 *『꿈결』 장-위그 말리노 청소년 시 문학상
● 모 르그랑:
색연필, 잉크, 콜라주를 혼합한 기법을 사용하여 텍스트를 이미지로 번역하고 그 안에 다채롭고 시적인 세계를 불어넣는다. | 출품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3권
- 알자스 고등예술학교(HEAR) 졸업
- 2002년부터 Casterman, Le Rouergue, Les 400 coups, Flammarion 등에서 70권 이상의 그림책 출간, 한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국제 출판사와도 폭넓게 협업
- 2026년 *『바닷가의 하이쿠 (Haïkus du bord de mer)』 제24회 LIRE ET FAIRE LIRE 독자 시 문학상 선정, 2022년 *『감각 그림책 — 바다에서의 휴가』 Tout petit, je lis ! 선정
● 조이 콩스탕:
종이와 목탄이 지닌 공통의 기원인 ‘나무’에 주목하며 두 재료가 만나는 순간 드러나는 나무의 흔적과 존재를 감각적으로 포착한다. | 출품작『목탄, 나무의 영혼을 담다』 (논장)
- 프랑스 툴루즈2 대학교 응용미술디자인 전공, 서울시립대 일러스트레이션 전공
- 2025년 단체전 〈100면의 작가, 100개의 세계〉 (일러스트 비읍 갤러리), 2025년 울산국제아트페어 프랑스문화교류특별전, 2024년 단체전 제4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UN-PRINTED IDEAS》 (현대어린이책미술관)
- 2023 개인전 〈생과 사〉 (스튜디오 안), 2022 개인전 〈한국동화〉 (한국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