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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화랑미술제 in 수원 (2026. 06. 25~ 29) - 김일주, 문수만, 박준상, 박정용, 송진욱, 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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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화랑미술제 in 수원 (2026. 06. 25~ 29)
부스넘버 -A13
김일주, 문수만, 박준상, 박정용, 송진욱, 정희경.
송진욱

Unsorted No.5_60.6x72.7cm_캔버스에 아크릴_ 2026_240만원
송진욱 작가 작품세계
-분류의 경계를 넘어, 존재 자체를 바라보다-
송진욱의 작업은 사회가 오랫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가치와 기준에 질문을 던지는 데서 출발한다. 아름다움과 추함, 주류와 비주류, 고급과 저급, 자연과 인공처럼 우리가 익숙하게 구분해 온 경계들은 그의 화면 안에서 해체되고 다시 재배열된다.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사물과 존재를 판단하는 우리의 시선이 얼마나 사회적 규범과 관습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지를 드러낸다.
그의 대표 연작 〈Unsorted〉는 제목 그대로 ‘분류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여기서 분류되지 않음은 혼란이나 미완성을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모든 것을 하나의 기준으로 나누고 서열화하려는 태도로부터 벗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작품 속에는 뿌리가 드러난 구근 식물들이 접시 위에 놓여 있고, 그 아래에는 오래된 책들이 쌓여 있다. 책은 인류가 구축해 온 지식과 제도, 질서의 상징이며, 구근 식물은 자연의 생명력과 순환을 상징한다. 작가는 서로 다른 체계와 가치가 충돌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도 어느 하나를 우위에 두지 않는다. 오히려 생명은 제도 위에 놓이고, 자연은 지식 위에서 자라난다. 이는 인간이 만든 질서보다 더 근원적인 생명의 힘을 암시하는 동시에, 모든 가치 체계가 절대적일 수 없음을 보여준다.
특히 식물의 뿌리를 세밀하게 드러내는 표현은 송진욱 작업의 중요한 특징이다. 보통 숨겨져 있는 뿌리는 존재의 근원과 정체성을 상징한다. 작가는 꽃보다 뿌리에 주목하며 겉으로 드러난 결과보다 보이지 않는 과정과 본질에 시선을 돌린다.
비주류의 아름다움, 불완전함의 미학
또 다른 대표 연작인 〈비주류의 아름다움〉은 현대 사회가 규정하는 미의 기준에 대한 비판적 시선에서 출발한다.
화면 속 여성들은 화려한 명품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다. 그러나 얼굴은 일반적인 미인상과 거리가 있다. 비대칭적인 눈, 과장된 입술, 어색한 표정, 일부러 왜곡된 비례는 우리가 익숙하게 소비하는 ‘완벽한 아름다움’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러한 불완전함을 결핍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사회가 만들어 낸 미적 기준이 얼마나 획일적이고 폭력적일 수 있는지를 드러내며, 각자의 개성과 고유성을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제안한다.
여기서 명품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다. 그것은 계급과 욕망, 사회적 성공을 상징하는 기호이며 현대인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의존하는 이미지 장치다. 그러나 작가는 그 화려함 속에 비틀린 시선과 불안한 표정을 배치함으로써 외적 가치와 내적 존재 사이의 간극을 드러낸다.
욕망과 권력의 우화
송진욱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을 통해서도 현대 사회를 풍자한다.
명품을 두른 돼지, 왕관을 쓴 동물, 과장된 장신구로 치장된 존재들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욕망과 권위, 소비사회를 상징하는 은유적 장치들이다. 그는 인간 사회의 모습을 동물에게 투영함으로써 현대인이 추구하는 성공과 권력이 얼마나 이미지 중심적으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드러낸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비판보다는 관찰에 가깝다. 작가는 특정 가치를 단죄하지 않는다. 대신 관객이 스스로 질문하게 만든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믿는 것은 누구의 기준인가?”
“우리가 추구하는 성공은 진정한 가치인가?”
“분류되지 않은 존재들은 왜 주변으로 밀려나야 하는가?”

Unsorted No.6_60.6x72.7cm_캔버스에 아크릴_ 2026_240만원

Unsorted No.16_31.8x40.9cm_캔버스에 아크릴,연필_ 2026_80만원

Unsorted No.17_31.8x40.9cm_캔버스에 아크릴,연필_ 2026_80만원

Unsorted No.18_31.8x40.9cm_캔버스에 아크릴,연필_ 2026

Unsorted No.19_31.8x40.9cm_캔버스에 아크릴,연필_ 2026_

Unsorted No.20_31.8x40.9cm_캔버스에 아크릴,연필_ 2026

Unsorted No.21_31.8x40.9cm_캔버스에 아크릴,연필_ 2026

비주류의 아름다움 L SERIES NO.101_72.7x116.8cm_캔버스에 아크릴,오일_ 2025

비주류의 아름다움 L SERIES NO.A162_53x65.1cm_캔버스에 아크릴,흑연 2025

비주류의 아름다움 L SERIES NO.A163_53x65.1cm_캔버스에 아크릴,흑연 2025_

비주류의 아름다움 NO.195_53x65.1cm_캔버스에 아크릴,오일_ 2026

비주류의 아름다움 NO.196_53x65.1cm_캔버스에 아크릴,오일_ 2026
개인전
2026.03 송진욱 초대전 (갤러리 자인제노,서울)
2025.02 송진욱 초대전 (YTN Art square x 에코락갤러리, 서울)
2024.11 BEYOND BEAUTY 초대 개인전 (갤러리여울, 대구)
2024.10 비주류의 아름다움 초대 개인전 (온유갤러리, 안양)
2024.05 NON-MAINSTREAM BEAUTY 초대 개인전 (스페이스엄, 서울)
2023.09 NON-MAINSTREAM BEAUTY 초대 개인전 (갤러리41, 서울)
수상
2024 제 9회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특선
2021 제 6회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특선
그룹전, 아트페어 (94회)
2026
2026.01 成為光的起點 개관전 (CAIYUN ART, 대만)
2025
2025.12 See The Unseen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기획전 (스페이스엄x나단프로젝트,서울)
2025.10 관찰 observation-주목 notice 展 송진욱, 이동구 2인전 (에코락갤러리,서울)
2025.10 YK YOUNG ARTISTS 12 그룹전 (YK갤러리,안양)
2025.09 ONE SPACE 그룹전 (로하갤러리,서울)
2025.07 MINORITY LOVE, 소수愛 기획 2인전 (코너스퀘어,서울)
2025.07 ART TAICHUNG 2025 (Millennium Hotel Taichung,대만)
2025.04 부산 BAMA (부산 BEXCO, 부산)
2025.02 ART X SEOUL 특별전 (신라호텔, 서울)
2025.01 ONE ART Taipei 2025 (Hotel Metropolitan Premier Taipei, 대만)
2024.12 나단 프로젝트 x 스페이스엄 예배합니다. 기획전 (스페이스엄, 서울)
2024.11 ART + DIGITAL = ONE PLUS ∞ 기획전 (아트스페이스 호서, 서울)
2024.11 DIAF (EXCO, 대구)
2024.10 제9회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서울)
2024.07 아트 타이종 (millennium Taichung, 대만)
2024.06 한국 현대미술 교류전-아트드림전(꿈의 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 서울)
2024.05 브라이틀링 매장 전시(Taipei 101, 대만)
2024.04 화랑미술제(Coex,서울)
2024.03 아트 타이난(silks place tainan, 대만)
2023.09 KIAF (COEX, 서울)
2023.07 완전한 선물(The divine gift) 기획전 (스페이스엄,서울)
2023.04 故이종욱 WHO 사무총장 & 故이태석 신부 바로우리 특별展(세종문화회관,서울)
2023.04 화랑미술제 (COEX, 서울)
2022.09 KIAF (COEX, 서울)
2022.07 시원한 소나기 그리고 무지개 기획전 (충무아트센터, 서울)
2022.03 화랑미술제 (COEX, 서울)
2022.01 황창배를 기억하다 2부 기획전 (금보성 아트센터, 서울)
2021.12 39번지의 기록 (스페이스엄,서울)
2021.12 황창배를 기억하다 1부 기획전 (동덕 아트 갤러리, 서울)
2021.11 그룹 팝콘 초대전 (당림미술관,충남)

